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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충제/ 메벤다졸 복용 4, 5주 차 후기

by 해피니스희 2020. 2. 7.

구충제 3통을 다 먹었습니다. 4주 차에 메벤다졸을 하루 늦게 구매해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루 한 알씩 아침 공복에 복용했고 5주 차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동일하게 3일 동안 아침 공복에 메벤다졸 100mg을 한 알씩 복용했습니다. 이로써 한 달 넘게 구충제를 복용해보았는데 구충제를 복용하고 가장 크게 경험한 효과는 화장실을 매우 잘 가게 된 것입니다. 설사나 변비가 주기적으로 있었는데 그런 증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피부 질환이 싹 사라지거나 피로가 느껴지지 않는다든지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장이 예민해서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대부분 개선되었다는 점만으로도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장 건강이 우리 몸의 면역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배변활동이 개선되면서 면역도 좋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배변활동 다음으로 체감되는 것은 편도결석입니다. 어릴 때부터 축농증으로 고생을 했었고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그 점 또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몸으로 느껴지는 구충제 복용 효과는 이렇게 두 가지 입니다.

구충제를 계속해서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해봤는데 일주일에 3일 챙겨 먹는 거지만 은근히 귀찮고 비용도 들기에 당분간은 메벤다졸을 복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처음 메벤다졸 2통을 구매할 때는 $10.99에 샀는데 이번에는 $11.99에 구매했고 더 비싸게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이 다시 악화된다면 구충제를 다시 복용하면서 정말 구충제의 효과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