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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다이어트 물 마시기

by 해피니스희 2019. 6. 29.

다이어트 물 마시기

다이어트를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물 마시기입니다.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물을 잘 마셔준다면 다이어트 성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은 식욕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고 목이 마를 때 배가 고프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을 우리는 가짜 식욕, 허기라고 하며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물 한 잔을 마심으로써 배고픔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위가 꽉 찼다고 느끼면 뇌에 신호를 보내 먹는 것을 멈추려고 하는데 물이 그 역할을 해주는 것이죠. 하루 평균 2~3리터의 물을 마시는데 오후나 저녁에 음식을 많이 섭취한 경우에 물을 평소보다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전에 1리터 이상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떨어지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 칼로리를 소모함으로써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물을 좋아하지 않고 특히 여자의 몸에는 찬 음료가 좋지만은 않다고 하니 어떤 물을 마시지는 본인의 체질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화불량이나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물 마시기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수분 섭취가 부족한 분들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에는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식사 도중이나 전후에 곧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분별한 음식을 섭취로 인해 늘 갈증을 느꼈고 500ml를 원샷 할 만큼 물먹는 하마였는데 이제는 몸이 원할 때 200~300ml 정도의 물을 여러 번 나눠서 마시고 있습니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꼭 마시고 되도록이면 오전에 1~1.5리터의 물을 마셔 오후에 적당량의 음식을 먹으려고 해요.

워낙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밍밍한 물을 마시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힘들어서 커피나 차, 또는 다른 음료들로 대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블랙커피나 차는 양호하지만 물을 대신해 당당한 커피나 탄산음료, 스무디, 에이드 등 칼로리가 높은 음료를 마신다면 다이어트와 멀어질 뿐만 아니라 당을 낮추기 위해 몸이 열심히 일하게 하는 역효과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량을 고려하면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은 꼭 마셔줘야 하는데요. 매일 얼마만큼의 물을 마시는지 체크하기 어렵기 때문에 1리터짜리 물병으로 두 번 이상 마시기 또는 500ml 텀블러 4번 이상 마시기 등 본인에게 맞는 루틴을 가지는 것이 좋고 어플도 있다고 하니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았다면 습관이 생길 때까지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버블 티나 스무디, 생과일주스를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카페에 가더라도 따뜻한 허브차를 마십니다. 물론 티가 터무니없이 비싼 카페에 가면 흔들릴 때도 있지만 허브차가 주는 은은한 향이 좋아서 더 이상 당분이 많은 음료는 찾지 않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