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끊기 장점 4. 불면증

설탕 끊기 장점 4.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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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머리만 대면 잠들고 눈뜨면 아침이었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서 불면증 원인인지 불면증이 생겨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잠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잠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아무리 누워있어도 잠이 오지 않으니 잘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얼른 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잠들어도 중간중간 깰 때가 많아지고 수면의 양도 질도 갈수록 나빠졌습니다.

딱히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의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잠이 오지 않으니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잠을 푹 자지 못하니까 일상생활을 할 때 멍하고 늘 피로했습니다. 시간이 될 때 몰아서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머리가 맑은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설탕을 끊는 것이 불면증 치료에 이렇게 효과적인지 몰랐습니다. 처음 설탕을 끊었을 때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 수가 없었고 자다가도 여러 번 깼습니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평소에는 당분을 통해 즉각적으로 에너지가 제공됐고 내 몸은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데 설탕을 끊으니까 여기에 적응하지 못해서 자다가 계속 깨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증상이 설탕을 끊고 5일 정도 지나니 사라지고 불면증 극복이 되었다는 확신이 들 만큼 잘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면증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외부적인 요인이나 심리적인 요인은 너무 추상적이다 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리고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내림으로써 불면증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설탕 섭취 자체가 우리의 기분이나 심리적인 부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불면증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설탕 섭취를 끊거나 줄임으로써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매일 밤 잠들기 힘들다면 일주일 만이라도 설탕을 끊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